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라세터 (문단 편집) == 여담 == * 여느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듯히, 능력도 능력이지만 운도 좋았다. 저물어가던 애니메이션 업계를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되살려낸 것은 때를 잘 만난 것과 스티브 잡스, 밥 아이거 등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고 밀어주거나 최소한 믿고 맡겨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 공교롭게도 라세터가 업계의 업무전반에 대해서 잘 알아가고 본격적으로 자신이 능력을 펼쳐보일 때 [[픽사]]를 스티브 잡스가 인수했던 것은 신의 한수였다. 다만 [[스티브 잡스]]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잡스가 애니메이션에 대한 엄청난 꿈이나 애정이 있어서 한 일은 아니었다. 픽사를 인수했을 당시 [[Apple|애플]]의 창업자로 애플에서 쫓겨난 상태에서 잡스에게는 [[권토중래]]할 어떤 무기가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픽사였다. 3D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은 당연히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멋들어진 디자인이 필요했는데 잡스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인 [[iPhone]]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과 컴퓨터 기술의 고도의 집합체이다. 잡스로서는 자신이 애플에 복귀할 때를 대비해 내공을 키울 필요가 있었고 이에 픽사를 선택하여 전폭적으로 투자를 하였다. 하지만 역시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라서 수익이 나지 않자 마구잡이로 화를 내었던 사람 또한 역시 잡스였다. 그럼에도 [[토이 스토리]]의 성공 이후 마음이 변했는지 픽사와 그 직원들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디즈니에 픽사를 매각할 때 [[밥 아이거]]와 가장 많이 논의를 했던 문제도 픽사의 사내 문화를 어떻게 유지하고 보존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었고 [[스티브 잡스]] 본인이 말하길 라세터가 찬성하지 않았더라면 픽사의 매각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https://www.wsj.com/amp/articles/SB113814919560755362|#]] [[https://www.wsj.com/amp/articles/SB113813740822755125|#]] * [[셀 애니메이션]]을 끝장낸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본인은 그런 평가에 대해 굉장히 가슴 아파한다. 애초에 라세터는 [[CGI]] 전문가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제작을 배운 [[애니메이터]] 출신이며, 심지어 애니메이션 연출의 기본을 정립한 디즈니의 소위 '아홉 원로(Nine Old Men)'에게 애니메이션을 배운 [[2D 애니메이션]] 업계의 성골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존재다. 픽사와 디즈니의 합병 후 와해된 2D 제작팀을 끌어모아 [[공주와 개구리]], [[곰돌이 푸 2011]]을 제작한 것도 애드 캐트멀과 라세터의 공이 컸다. * 그 때문인지 3D로 2D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려내는 시도를 했다. 대표적으로 [[페이퍼맨(애니메이션)|페이퍼맨]]에서는 3D를 통해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평면적이고 과장된 움직임을 만들어 냈으며, [[말을 잡아라!]]에서는 [[미키 마우스]]가 비현실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3D로 표현하고 2D와 3D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장면까지 만들었다. [[http://www.cartoonbrew.com/cgi/pixar-makes-painterly-cg-new-research-could-change-the-look-of-their-films-95205.html|또한, 본진인 픽사에서도 텍스쳐와 필터를 사용해 유화와 카툰 풍의 색채를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공주와 개구리]], [[곰돌이 푸#s-7|곰돌이 푸 리메이크]]와 같은 2D 작품의 제작을 추진했으며 현재 디즈니의 메인 작품들에도 수작업 효과를 집어넣고 있다.[* [[라푼젤(애니메이션)|라푼젤]]의 빛 효과와 [[겨울왕국]]에서의 각종 얼음결정, 눈 효과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방문했을 때는 지브리 측에 '2D 애니메이션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브리가 애니 제작팀을 해체하면서 사실상 [[2D 애니메이션]]의 앞날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 라세터의 셀/CG 애니메이션에 대한 견해는 '[[애니메이션]]은 어디까지나 메시지를 건네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상하는가가 중요하지, 무슨 연필이나 프로그램을 쓰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설에서 '아무도 마크 데이비스나 올리 존스턴에게 '무슨 연필을 썼느냐'고 묻지 않는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라세터가 올리 존스턴에게 연필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는 말이 있다(...).[[http://www.cartoonbrew.com/cgi/john-lasseter-on-the-future-of-animation-63464.html|#]]] * 1987년 11월 11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 중 하나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라는 것을 안 현지인 측의 소개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찾아가 [[미야자키 하야오]]와 첫 만남을 가졌다. 그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웃집 토토로]]를 제작하고 있었는데, 라세터는 [[고양이 버스]]라는 설정에 감탄을 했고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546608|#]] 이후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그는 미야자키와 만남을 가지고 우정을 쌓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미국에서 개봉했을 때는 라세터가 선전활동과 번역총지휘로 도움을 주었고, [[토이 스토리 3]]에는 지브리의 마스코트인 [[토토로]]가 찬조 출연하기도 했다. 미야자키도 존 라세터를 좋아해서 직접 존 라세터 작품에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 2006년 [[디즈니]]의 [[픽사]] 인수와 관련하여 미국 [[포춘지]]의 커버스토리를 [[https://archive.fortune.com/magazines/fortune/fortune_archive/2006/05/29/8377998/index.htm|장식한 적이 있다.]] [[파일:포춘지 존 라세터.jpg]] * [[차덕후]]다. 쉐보레 판매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차를 좋아했다고. 희대의 차덕후 영화인 [[카(애니메이션)|카]]를 본인이 감독, 각본, 스토리를 전부 맡으면서 제작했으며, 후속작인 [[카 2]] 역시 본인이 감독했다. 영화 내에서도 존 라세'''타이어'''라는 이름으로 출연. 픽사의 신작으로 [[인크레더블 2]]와 함께 뜬금없이 [[카 3: 새로운 도전]]이 발표된 것도 그의 입김이 가해진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에라이~~ 물론 주요 이유는 카 시리즈의 완구 판매량이 높아서겠지만.[* 카 시리즈는 픽사 작품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완구 판매량은 어마어마하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뿐 아니라 [[디즈니툰 스튜디오]](Disneytoon Studio)[* 디즈니의 메인 작품이 아닌 홈비디오용 후속작품을 제작하는 스튜디오이다.]의 수장 역시 맡았는데, 이들이 기존에 만들어왔던 홈비디오 후속작 개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 때문에 라세터 취임 이후 제작중이었던 [[치킨 리틀]]과 [[아리스토캣]]의 후속작은 모두 취소되었다. [[파일:external/3.bp.blogspot.com/john_lasseter_hawaiian_shirt_collection.jpg]] * [[하와이안 셔츠]]를 좋아한다. 당장 이 문서의 상단의 프로필 사진에도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것을 확인 할 수 있고 사적인 자리는 물론이고 시사회 등의 공적인 자리에서도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옷장에 1000장 정도 구비해 놨다고(...). 또한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들을 바탕으로 직접 디자인한 셔츠들을 주문제작해서 입고 등장하기도 한다. [[픽사]]의 자유분방한 사내 문화를 상징하는 복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ney&no=313806&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9D%BC%EC%84%B8%ED%84%B0|자신이 참여한 작품들을 집대성한 셔츠를 입고 등장하였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1994년엔 [[FreeBSD]] 책의 표지에 FreeBSD의 마스코트인 BSD Daemon을 그려놓았는데, 이 그림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BSD 데몬의 모습이 되었다. 그 이전에 흑백 버젼을 그린 적도 있었다. * 픽사 애니메이션에 조연 (목소리 출연)으로 등장을 많이 했다.일본어 더빙에서는 이 사람이 픽사작품에서 맡은 캐릭터 대부분을 [[타치키 후미히코]]가 맡았다. * 2009년 라세터와 그의 픽사 동료들([[브래드 버드]], [[피트 닥터]], [[앤드루 스탠튼]], [[리 언크리치]])은 [[제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